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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서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강화”

산란계 13만 마리 사육 농장

"출입통제·역학조사 등 방역 강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이 2일 출입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이는 올 겨울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로는 세번째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 농장은 산란계 약 13만 마리를 사육하는 규모다.



올해 동절기 시즌 가금농장 발생 건수로는 7번째다.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만 따지면 이번이 세 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 및 평택시와 인접한 천안·아산시 소재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이날 밤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2~1월은 철새가 국내에 많이 도래하면서 과거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았던 시기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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