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하천 관리 성과가 우수한 13개 시군에 총 4억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신규정책 발굴, 하천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하천사업 보상추진 등 4개 분야별 자료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 지자체를 선정했다.
하천정책 참여도 분야에서는 여주시가, 유지관리 실적 분야에서는 연천군이, 하천사업 보상추진 분야에서는 평택시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됐다. 최우수 시군에는 5000만 원, 우수 시군에는 3000만 원, 장려 시군에는 2000만 원이 지급된다.
신규정책 발굴 분야는 별도 공모를 통해 가평군이 최우수(6000만 원), 이천시가 우수(3000만 원)로 선정됐다. 김포시·양평군·광주시는 장려로 각 2000만 원을 받는다. 해당 사업에는 내년부터 도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우수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해 하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디션에 선정된 사업에는 내년부터 도비가 지원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하천은 단순한 치수 기능을 넘어 지역의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 시군의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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