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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75㎿ 규모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 준공

김해중(왼쪽 세 번째) SK이터닉스 대표, 이정복(〃 네 번째)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원주(〃 다섯 번째)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3일 열린 풍백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터닉스




SK이터닉스(475150)가 대구광역시 군위군 일대 위치한 75㎿ 규모의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와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풍백풍력 발전단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과 의성군 춘산면 일대에 위치한다. 지멘스 가메사의 5㎿급 터빈 15기를 설치해 총 75㎿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2150억 원이다. SK이터닉스가 EPC(설계·조달·시공)를 주관했으며 공동 투자자인 한국서부발전이 운영·유지관리를 맡는다.



이 발전단지에서는 연간 약 13만㎿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3만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6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연간 약 5만 8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이터닉스는 직접전력거래(PPA) 형태로 국내 수출 기업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안전성과 산업계 ESG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으로 SK이터닉스는 기존 운영 중인 제주 가시리 풍력(30㎿), 울진 현종산 풍력(53㎿)에 이어 운영 중인 육상풍력 규모를 158㎿로 확대했다. 또한 개발 중인 의성 황학산(99㎿), 포항 죽장(68㎿)까지 포함하면 육상풍력 누적 개발 파이프라인은 325㎿가 된다. 여기에 신안 우이(390㎿),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255㎿) 등을 포함한 전체 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은 총 1.6GW 수준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환경과 기술, 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풍력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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