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60호 건립에 나선다.
이날 군이 경남개발공사와 맺은 위·수탁 협약은 합천읍 일원에 청년공공임대주택과 청년스펙드림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이 사업이 지역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주거 공간인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8㎡ 규모 30호를 지을 예정이다.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인 청년스펙드림센터는 전용면적 49㎡ 규모 30호로 내년 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도 들어서 주거·문화·교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창업,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청년이 넘치는 미래 희망의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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