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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동반약세 마감[데일리국제금융시장]

3대 지수 소폭 하락 마감

내년 금리 인하 시점 밀릴 것이란 관측에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등 투심 위축

엔비디아, H200 수출허가에 1.7%↑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9~10일 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동반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45% 내린 4만 7739.32에, S&P500은 0.35% 하락한 6846.51에, 나스닥은 0.14% 내린 2만 3545.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번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지만 시장에서는 내년 물가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계속 금리를 낮추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 결국 10년물 국채금리를 밀어올렸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4.17%까지 오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인티그레이티드파트너스의 스티븐 콜라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리 인하가 내년 후반으로 계속 밀리기 시작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에 더 부정적인 압박이 가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엔비디아가 1.72% 올랐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가할 것이란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2.78% 상승했다. 알파벳은 2% 넘게 내렸고 테슬라는 3.39%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에 성공했지만 반독점법 위반에 막힐 가능성이 제기되며 3%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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