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캔에 4900원, 네 캔에 4000원.”
편의점에서 수입 맥주가 4캔 1만 3000원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협업해 출시한 가성비 맥주 '샌프란시스코 스팀 라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오후 7시 기준 세븐일레븐 앱 내 인기 검색어 1위는 ‘이정후’다. 12월 한 달 간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스팀 라거’가 ‘4캔 4000원’이라는 파격 행사에 들어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부터 ‘이정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이정후를 모델로 한 프로틴바와 빵, 냉장 간식류, 맥주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출시 당시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와 함께 미국 현지 레시피와 건강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협업했다"며 "이번 이색 상품은 야구 인기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후 협업 상품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스팀 라거’는 이달 한 달 동안 ‘4캔 4000원’에 판매된다. 실제 세븐일래븐 앱에서 수량을 4개로 설정한 후 장바구니에 담아본 결과, 번들할인 행사가 적용돼 4000원이 찍혔다. 해당 상품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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