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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일동제약 사장, '오너 3세' 윤웅섭 회장과 공동대표로 선임

"R&D·글로벌 전문성 강화 위한 조치"

이재준 일동제약 공동대표. 사진 제공=일동제약




오너가 3세인 윤웅섭 일동제약(249420) 회장과 전문경영인인 이재준 사장이 올해부터 일동제약의 공동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기존 사업 토대에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전문성을 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균형 있게 가져가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대표이사 지위를 유지하면서 이 사장과 공동대표가 됐다. 회사 측은 “신약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성장 동력 확보 등 회사 중장기 전략의 추진력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22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개발(BD) 등 글로벌 사업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라 글로벌 분야는 물론 영업·마케팅, R&D, 생산 등 주요 사업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한편 일동제약그룹은 이날 서울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어 올해 경영방침으로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또한 2대 세부 지표로 매출·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

일동제약을 구심점으로 주력 사업 부문의 목표 달성과 원가 혁신 등 생산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약 연구개발(R&D) 활동과 파이프라인 자산을 기반으로 해외 기술이전,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글로벌 BD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000230)의 박대창 회장은 “올해는 제약 업계의 시장 환경에 약가 인하와 같은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며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어진 목표의 달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일동제약을 주축으로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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