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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자동차,기능은 모터사이클 자동차처럼 운전하고 모터사이클처럼 날렵하다

지난 1월 출시된 ‘반덴브링크 카버’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합쳐 놓은 크로스오버 자동차다. 카버의 밀폐된 운전석은 자동차의 운전석을 연상시키는데 특히 뉴비틀의 운전석과 비슷하다. 하지만 2인승인 카버의 좌석은 모터사이클처럼 앞뒤로 나란히 되어 있다. 그래서 코너 주행을 할 때는 자동차처럼 스티어링 휠을 사용하지만 차체는 모터사이클처럼 옆으로 기울어진다.

카버에 장착된 차량선회 안전장치(Dynamic Vehicle Control)는 코너 주행 시 속도와 도로조건을 감지해 최고 45°까지 앞바퀴와 차체를 기울여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660cc 65마력의 엔진은 8초안에 시속 96km까지 가속하며 최고시속은188km이다. 카버는 유럽에서 자동차로 공인되었으며 네덜란드의 반덴브링크사는 대당 5,5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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