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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CEO포럼] 새집증후군의 대응방안

최근 새집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증가되면서 이를 개선하려는 많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웰빙(well-being)이라는 새로운 생활문화가 등장하면서 건강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내 환경, 공기질 또한 대중적인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새집 증후군에 따른 실내 공기질 문제는 건물의 기밀성능의 향상과 화학물질을 사용한 새로운 건축자재의 이용 등에 따라 발생하고 있다. 실내 공기질 문제는 재실자가 온도, 습도와 같이 인체의 감각으로 비교적 쉽게 쾌적하거나 불쾌적한 상태를 알 수 없어 무시해 버리기 쉬우며,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대부분의 물질들이 낮은 농도에서도 인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실제로 신축된 밀폐된 건물에 입주한 거주자들이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눈의 피로, 집중력 감소 등의 병든빌딩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2004년 5월 “다중이용시설 등의 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되기에 이르렀으며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많은 법안, 인증제도 등이 현재 검토·시행되고 있다.
본 포럼에서는 ‘새집 증후군의 현황과 과학기술적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로 인한 실내 공기질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먼저 새집에서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의 종류와 그 오염물질 인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본 후, 우리나라보다 앞서 실내 공기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일본의 공기질 문제에 대한 최신 동향 및 한국의 현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건축적 대응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지구환경문제와 건축
오늘날 세계의 공통적 화두는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위기 문제이다. 생태계의 파괴는 그 규모면에서 전 지구적 차원이고 인류를 포함한 모든 유기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 주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공감하고 있다. 개발에 의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기상 이변이 잦아지고 있으며, 사막화의 촉진과 기후대 변화를 초래하여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또한 프레온가스 등으로 인해 자외선으로부터 생물체를 보호하는 오존층이 파괴되고 이는 피부암이나 백내장 발생, 식물고사 등 직접적으로 인간과 동식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자동차나 공장에서의 화석연료 연소에 따라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이 대량 발생하고 이것은 산성비를 내리게 하여 토양을 오염시키고, 건축물을 부식시켜 수명을 단축하고, 식물의 성장을 저해함으로써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지역환경 스케일에서의 환경 오염과 파괴 양상을 살펴보면, 도시화에 따른 녹지 감소, 콘크리트건물, 아스팔트도로의 증가에 의해 도심의 기온은 상승하고 있으며 습도는 낮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도시의 열섬화 현상을 확대시키고 있다. 도시열섬화는 다시 열대야 현상과 공기 정체에 의한 스모그화를 초래하여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이 증가하는 한편, 토양의 오염으로 인해 농산물의 생육저해는 물론 오염물질의 먹이연쇄를 통해 인간으로 해로운 물질이 재유입될 수 있다..도시화의 환경악화는 소음,진동, 전자파, 광해의 증가나 일조율 저하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후대의 변화 등 지구환경, 지역환경의 이상 변화로 생태계가 교란되는 현상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 조기 개화나 개엽은 우리 일상생활 주변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고 식물분포 자체가 변화하는 등 식물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알락꼬리마도요나 물닭 같은 겨울 철새가 텃새처럼 서식하거나 강원도에서 주로 서식하였던 비오리가 강화도에서 발견되는 등 조류 생태계 또한 변화되고 있다.

생활수준의 향상 및 라이프스타일 유지를 위해 우리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 이상이 건축물에서 사용되고 있다.선진국의 하나인 영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반 이상인 약 53%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여타의 모든 산업이나 교통부문을 모두 합한 것보다 큰 것으로 이 중 특히 주거용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는 지구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내 재실자들의 건강이나 쾌적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에너지 파동 이후, 에너지절약정책의 시행으로 건축물 외피구조의 고기밀, 고단열화와 에너지절약 공조시스템이 운영됨에 따라 실내환기부족의 결과를 낳게 되었으며 유기화학합성 건자재 사용이 빈번해 졌다.

새집증후군과 건강
현재 대중적 관심과 업계에서의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공기질관리(Air Quality Control) 이다. 현대인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전체의 80-90% 이상으로서 실내오염 문제는 대기오염 문제에 못지 않게 우리 일상생활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내 공기의 질은(Indoor Air Quality:IAQ) 실내 생태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1973년 에너지 위기 이후 단열강화 및 건물외피구조의 초기밀화는 외기의 실내도입을 차단하여 자연환기 부족 및 실내공기의 오염을 초래하였는데 Honeywell에 의한 연구에서 90% 이상의 건물에서 실외공기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외부환경이 갈수록 오염되고 실내환경이 포름알데히드, VOCs, 라돈, 부유 분진 등 각종 독성물질과 미생물에 의해 오염됨에 따라 병든건물증후군(SBS: Sick Building Syndrome)과 건물관련질병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상업용 건물의 30-50%가 합성건자재의 무분별한 사용과 설계상의 문제로 인하여 실내공기환경이 오염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외기 오염수준의 100배까지 오염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미국장애자법에서는 생화학적 신체장애나 MCS 즉, 다중화학물질민감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을 실내공기환경문제라 규정짓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전체 건물의 약 30%는 병든건물증후군의 문제를 경험했으며 실외 공기로 인한 건강 위험성보다 실내 공기로 인한 위험이 최고 5배까지 높다고 한다. 또한 실내공기환경 IAQ는 발암 위험요소중 네번째 요소로 선정됐고 미국에서만 매년 3천5백-6천여명이 실내공기의 오염으로 말미암아 사망한다는 수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이 국토면적 대비 세계5위로 급증하였으며, 전자제품 등에 함유된 유해물질에 노출, 증가 및 아파트,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오염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신규질병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신축 아파트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은 유럽과 일본을 기준으로 볼 때 4배 이상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1970년 대비 12년 연장되었고 2010년의 평균수명을 77세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없이 사는 기간인 건강수명은 65세(남성62.3세, 여성67.7세)로 하락하여 전생애의 약 13.2%를 질병이나 장애의 상태로 생존한다고 한다. 이는 OECD국가 중 건강수명으로는 최하위에 해당되는 것이다. 따라서 삶의 질을 논하기 위해서는 평균수명의 증가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의 하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웰빙 사고의 전환
지난 세기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식단과 함께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을 최고의 삶으로 평가 하였다. 21세기의 삶의 질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육체적 건강이나 의식주문제 해결로 결정되는 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믿음과 자유, 의미있는 활동, 이웃과의 커뮤니케이션, 다양하고 안전한 리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통해 ‘정신적 건강’이 동시에 확보되어야 그 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웰빙 개념인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를 살펴보면 웰빙이란 자신의 건강과 행복추구만이 아니라 후대에 물려줄 지속 가능한 소비패턴을 추구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성 제품을 선호하며,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며 재활용 제품을 적극 사용함으로써 전체 사회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의식 있는 삶을 영위하자는 실천적 개념을 표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즉, 웰빙이 개념이 개인적인 행복 추구를 넘어 사회 구성원 전체와 다음세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확대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건축을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웰빙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을 위한 가장 구체적이고도 핵심적인 움직임이라 하겠다.



제도적 대응방법
우리나라에서도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제정,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주택의 기밀화와 각종 화학물질 오염에 관련된 건축기준별 개정, 각종 규제 기준제정이 시급하며, 이런한 기준은 외국의 기준을 답습하는 정도를 넘어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전향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준과 관련법령의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인센티브, 주택품질에 의한 라벨링제도가 법적규제 이전에 활성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대응방법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제어하는 방법은 크게 오염원인의 제어, 환기제어, 제거제어로 구분된다. 환경친화적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실내공기오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개념의 건축자재는 재생가능하고 풍부하며 환경에 미치는 부하가 적고, 오염물질과 독성이 없는 자재로서 에너지 절약적이고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연재료로 견고하고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해로운 미생물에 저항력이 있어 수명이 길며, 재사용이 쉬워 재활용률이 높아야 한다.

최근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국가사회적인 요구가 증가하여, 자재의 오염물질 방출특성에 따라 친환경자재의 등급화가 시행되고 있다. 상시소풍량환기시스템이란 간헐작동 환기시스템의 실내오염물질농도 변화 특성상 문제점(비가동시에는 오염농도가 급격히 재상승)을 해결하고, 자연환기조건이 불충분한 실내공간에 적정 공기질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서 적정 오염농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최소 환기량 만큼을 상시 가동하는 환기 시스템이다.

기 준공된 건물의 실내 오염물질 저감 방법으로는 이온발생 공기청정이나 Bake-out을 실시하는 것, 광촉매나 세라믹촉매 등을 도포하여 흡착분해시키는 방법 등을 사용한다. 세라믹코팅제나 광촉매코팅제 등은 도포 시공만으로 반영구적 VOCs분해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며 세라믹코팅제는 냄새의 제거나, 결로방지, 방오, 내후성 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 소재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연순환성 생태건축 자재로는 수많은 작은 구멍을 통해 자연환기 조절이 가능한 창호지와 우수한 단열성능 및 인체에 무해한 재료인 흙이 각광받고 있다.식물은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증산작용에 의하여 실내의 습도 조절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는 생태적인 방법으로 실내 오염원을 제거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NASA 연구에 의하면 살아있는 녹색식물과 꽃이 피어있는 식물들이 실내환경에 존재하는 몇몇 독성 오염물질을 평균 20% 정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염물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은 토란과 넝쿨식물, 백합, 가느다란 식물, 대나무, 영국 담쟁이 등 이었다.

건축적 대응방안
지속가능한 생태건축이란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거주자의 풍요로운 삶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건축활동을 포괄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생태계의 균형을 복원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전개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건축은 자원의 이용 측면에서는 건물의 저에너지 사용, 재생가능에너지의 사용, 환경부하의 저감, 환경·쾌적·건강 추구를 통해 거주자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함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구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인간의 자연접촉을 극대화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과학적 대응+사고의 전환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공기중의 유해물질 농도, 온도, 습도 등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기술 중심의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추구해야 한다.그러나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이 요구된다. 건물 내에서의 건강은 단지 환경이 건강하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지켜질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 환경 및 지구환경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건축, 즉 생태적 통합설계가 앞으로 건강한 건축의 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새집증후군문제의 근본적이며 가장 과학화된 솔루션이다.
정리 =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김세중 오하우스코리아 지사장
Q 유럽의 덴마크처럼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은 국토가 좁고 인구가 많은 국내 현실을 볼 때 불가능 하다. 아파트같은 고층화를 추진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A 땅값이 비싸고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상 외국처럼 녹지공간이 확보된 주거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건물이 높이 올라가면 흔들림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저층고밀화를 추진해야 한다. 저층고밀화는 옥상을 녹화시키는 방법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재개발시 저층고밀화를 의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선 한나라당 국회의원
Q 커뮤니티와 환경을 배려한 건축은 가능하지 않은가? 국토계획적인 면에서 그린네트웍은 연결 시킬수 있나?
A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네트웍을 연결 시키는 문제는 가능하다고 본다.

Q 커뮤니티 시설은 병합시키는 것은 가능한가?
A 지역을 같이 개발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건축은 민간주도형이기 때문에 전체 기관상 역기능을 일으키고 있다.

황수진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Q 정부에서 아파트 완공후 유해물질 검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것은 규제사항인가?
A 규제가 아니라 권고사항이다. 물론 권고와 규제는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있다. 하지만 강제적인 법적 규제는 아니다. 다중이용시설에는 실내 공기질 기준을 지켜야 하는 법이 연말쯤에는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Q 싱가폴의 도시는 매우 깨끗하고 건물들 마다 제 각각 개성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매우 획일적인 것 같은데...
A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똑같은 건물만 짓고 있다. 싱가폴은 정부에서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는 건물은 허가하지 않는다. 국내의 주택정책이 잘 못된 것으로 생각된다. 90%이상이 민간주도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 획일적인 아파트만 건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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