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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의 세상 - 바이러스 전지 外

이제 랩탑컴퓨터의 벽돌만한 전지와는 작별을 고하자. MIT 연구원들은 면도날처럼 얇고 투명하며 현재의 충전지보다 더욱 강력한 새로운 세대의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 중이다. “이 전지는 마치 한조각의 테이프와 유사하다”고 이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재료공학자인 안젤라 벨처는 말한다.

가볍고 투명한 전지는 휴대용 컴퓨터, MP3 플레이어, 기타 장치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사진처럼 전지위에 라미네이트칠을 할 수 있다”고 벨처는 말한다.

좀 섬뜩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러한 박막의 비밀은 M13으로 명명된 바이러스이다.

대부분의 전지는 부피가 큰 탄소 또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전극에 에너지를 저장한다. 무게를 줄이고 전력을 높이기 위해 벨처는 무해한 바이러스를 유전자 조작을 한 다음 금속이온을 유인하여 에너지저장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금속인 산화코발트와 금 용액에 이를 저장하도록 만들었다.

전하폴리머 필름에 바이러스를 코팅하여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40배나 얇은 전극을 만들어냈다. 올해 초에 실시된 테스트에서 이 전극이 재래식 전극보다 3배나 많은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5년내에 이 기술이 상용화될것으로 예상된다.

통계 이야기

20%
인간게놈 20%에
특허권 부여

발명품(이를테면, 날아다니는 자동차)은 특허를 낸다지만 생물학의 요체인 유전자는? 자연에 대한 특허를 허용해야 하는가? 이것은 바로 현재 연방대법원이 심리중인 소송인 Metabolite 대 Labcorp의 문제이다.



바이오특허 비용증가에 대한 개관

63% 모든 유전자 특허의 63%는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업이 보유

$250,000 스미스클라인 비첨사가 연구 및 진단용 혈액장애 유전자 2개의 특허를 얻는데 지불한 비용

$9.4 million 'LabCorp사가 효소수준과 비타민 B 결핍의 상관관계를 밝힌 바이오특허를 침해한데 대해 Metabolite에 지급토록 명령 받은 금액

53% 조사대상 연구소의 53%는 특허침해 위험과 로열티로 인해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응답


자료출처: Jensen & Murray, “The Intellectual Property Landscape of the Human Genome(인간게놈의 지적재산권 개관),” 사이언스지(Science), 2005년10월; Agence France Presse; Metabolite Petitioner Brief; Mark Sobel(미국임상병리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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