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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대학생 대열에 합류할 차세대 인터넷 거물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미니 블로그 형태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트위터를 설립해 억만장자가 된 인터넷 거물들의 후예들을 만나본다

groupspeak.com
창립자: 크리스토퍼 클레이튼

온라인 채팅은 좋다. 하지만 채팅방은 문제가 많다. 하버드 대학교 학생인 클레이튼은 너무 많은 채팅방이 채팅용 은어와 스팸 메시지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채팅방 없는 채팅 사이트인 그룹스피크를 만들었다.

그룹스피크는 하나의 스크린으로 대화하고 싶은 이들을 연결한 후 마우스 클릭으로 원치 않는 사용자를 차단시키거나 제거하고, 원하는 사람들끼리만 대화할 수 있게 함으로서 채팅의 범위를 좁힌다. 또한 회원들은 실시간으로 논의되는 대화 주제를 지역에 맞춰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스턴 하면 레드 삭스 관련 주제가 나오는 식이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하버드 이노베이션 챌린지 상을 탔으며, 올 가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snipd.com
창립자: 알렉스 슈라이커

친구가 볼만한 글이나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 링크를 보냈을 때 다른 부분은 건너뛰고 가장 중요한 부분만 볼 수는 없을까. 지난 봄 자신의 신생기업을 위한 벤처 캐피탈 펀드를 만든 텍사스 대학교 학생 슈라이커도 같은 의문을 가졌다. 스닙드는 그 의문 때문에 창립됐다. 스닙드에서는 인터넷상의 인용문, 이미지, 비디오 프레임 등 여러 가지 콘텐츠 중 회원들이 좋아하는 것만 강조돼 보충 설명이 들어간다. 이 덕분에 인터넷상의 가장 좋은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스닙드 사이트에 올릴 수 있다. 이 커뮤니티는 금세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이번 달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scrimple.com
창립자: 매트 액커슨



코넬 대학교 학생인 액커슨의 말에 의하면 스크림플은 차세대 할인쿠폰 제공 사이트다. 현재 코넬 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는 이 사이트의 기본 목적은 표적 마케팅이다. 기업은 여기에다 할인쿠폰 광고를 낼 수 있고, 사용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광고를 골라 볼 수 있다.

스크림플을 기업에서 사용하면 변덕스러운 영업주기를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 즉 레스토랑이나 가게 등 영업주기가 느린 곳이라면 원하는 사람들에게 할인판매 광고를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다른 학교에서도 이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journalfire.com
창립자: 존 델라크루즈

“신경과학을 배우는 저는 한 학기에도 20~30권의 과학잡지를 찾아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찾아낸 기사나 볼만한 것들을 다른 학생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없더군요.” 이는 캘리포니아 공대의 대학원생 델라크루즈의 말이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의 특수한 수요에 맞추고자 검색엔진 사이트인 저널파이어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업 로드된 기사 PDF나 다른 사이트의 인용문으로 자체 과학잡지 기사 자료실을 꾸며 키워드만 입력하면 인터넷상의 1,900만개 잡지기사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잡지에는 싣지 못하는 사진이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자신의 논문에 올릴 수도 있다. 토론 그룹을 만들 수도 있으며, 기사에 점수 및 의견을 달수도 있다. 저널파이어의 두 번째 버전은 올 가을 서비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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