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필은 왜 12자루씩 팔까?

문구점에 가서 연필을 사면 항상 12자루를 한 묶음으로 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가락도 10개, 발가락도 10개인데 왜 굳이 10자루도, 15자루도 아닌 어중간한 12자루가 선택된 것일까.

이는 예전에 사람들이 숫자를 셀 때 12개를 하나의 단위로 삼았던 것에서 기인한다. 바로 12진법이다. 이 12진법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이중에서 12가 2, 3, 4, 6의 배수여서 계산이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것과 고대인들이 해와 달을 관찰한 결과 초승달에서 다음번 초승달까지의 기간이 1년에 12번 반복됐기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은 10진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12진법이 쓰이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없지만 연필처럼 아직도 여기저기서 그 흔적이 남아있다. 실제 1년은 12달이며, 하루는 24시간(12×2)이다. 또한 도량형에서도 1파운드는 12온스, 1피트는 12인치에 해당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