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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방지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

[THE FUTURE OF ENERGY]

국제사회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 1992년 6월 지구변화협약, 그리고 1997년 12월 도쿄의정서를 체결했다. 오는 12월에는 유엔(UN)의 170개국 대표가 덴마크 코펜하겐에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를 논의하게 된다.

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국가들이 지구의 기후변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고 도쿄의정서는 이 같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누가, 얼마만큼,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한 것이다. 교토의정서는 주로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규정하고 있다. 반면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에서는 그동안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개발도상국도 참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농도가 갈수록 올라가고, 온실가스 감축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국가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국가 간 연합체제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최근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농도는 1990년도의 20%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는 게 국제 여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경제의 전면적 개편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두 가지 방향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적은 에너지부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더 좋은 단열재를 쓰고, 비(非) 효율적인 백열전구는 내버려야 한다. 그리고 저탄소 에너지원, 즉 태양에너지·풍력·수력 등의 활용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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