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스타일링 의류

세상에는 패션 감각이 유독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들은 흔히 '패션 테러리스트'라 불리며 놀림을 받기 일쑤 다. 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리스트가 늘 함께한 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지난 2004년 서울의 유 모 씨는 옷 안감에 색상 매칭 표를 부착한 '스타일링 의류'의 특허를 출원했다. 색상 매 칭표는 해당 옷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전문가가 미 리 선택해 테그(tag)처럼 붙여놓은 것으로, 이를 참고하 면 스타일리스트의 조언을 받듯이 그 옷에 어울리는 의 류를 손쉽게 고를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옷, 넥타이, 모자, 장갑 등의 의류를 선택할 때 현재 자신이 착용하고 있거나 갖 고 있는 옷과 얼마나 어울리는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이 는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출근을 앞둔 바 쁜 아침 시간이라면 서로 어울리는 옷들을 매치시켜 입 는 것은 더 어렵다. 옷을 구매할 때 역시 마찬가지다. 스타일링 의류라면 이런 걱정이 없다. 가령 셔츠가 하 나 있다고 치자. 이 셔츠에 어울리는 바지, 재킷, 넥타이 등의 색상 견본이 안감에 부착돼 있어 옷을 스타일링하 거나 구매하는 일이 한층 쉬워진다.



특허청은 패션 테러리스트들이 더 이상 거리를 활보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듯 이의 특허 등록을 수락했다. 하지만 이런 옷들이 시중에 출시된다고 해서 거리에 베 스트드레서만 넘쳐나지는 않을 것 같다. 색상 감각은 사 람마다 다른 만큼 자신의 감각대로 옷을 고르는 사람들 이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전문가의 말이라고 해서 모두 옳은 것은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