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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 ‘목디스크’주의

목과 어깨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 의심해봐야


현재 가장 바쁜 사람은 바로 수험생들일 것이다. 바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 짧은 시간 안에 더욱 많은 공부를 하고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잠이 들 때까지 책상 앞에서 떠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특히나 목과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특히나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량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거북목증후군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 뼈 사이에는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고 목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는데 이 디스크는 목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질 경우 제자리에서 이탈을 하게 되면서 주변 척추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것을 바로 목디스크라고 부른다.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목과 어깨의 통증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데 이러한 통증과 함께 어깨와 팔, 손의 저림감과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희명병원 신경외과 2 신정호 진료과장은 “많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게 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목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거북목증후군 또는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목디스크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수술 없이 치료



목디스크가 발생한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간단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가 2주 이상 이뤄졌음에도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심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경막외신경성형술을 통한 시술적 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의 경우 직경 2mm 정도의 작은 관을 손상이 발생한 부위까지 삽입한 후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치료하는 시술적 치료방법이다. 이는 부분마취를 통해서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 또한 무리 없이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또한 20분 정도의 아주 짧은 시술시간을 통해서 시술이 가능한 만큼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 모두 언제든 치료를 받아볼 수 있어 최근 목디스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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