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특별법' 제정 청원서 제출 "강력히 촉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21일(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해 이목이 집중됐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이옥선·박옥선 할머니는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위안부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을 촉구할 필요성이 있다”며 청원서를 낸 배경을 밝혔다.

할머니들이 제출한 특별법에는 ▲ 대통령 소속 ‘위안부 피해자 생활 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 심의위원회’ 설치 ▲위안부 피해자의 장례비 및 추모시설 설치 비용 지원 ▲관련 사료관 건립·교육자료 발간 및 피해자 실태조사의 연구 지원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 노력에 대한 활동보고서 국회 제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할머니들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정부의 위안부 관련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동 청원자인 최성 고양시장, 존 던컨 UCLA 한국학연구소장,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참여해 자리를 함께 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