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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전년 대비 14.6% ↓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전년 대비 14.6% ↓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지난 6월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23억6,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8억달러(주당 1.42달러)로 27% 줄어들었다.

애플은 이날 발표한 2016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아이폰의 판매 감소를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6월 25일로 끝난 3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은 총 4천40만 대로, 작년 3분기의 5천100만 대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전망치인 3990만대는 웃돌았지만 지난 2분기에 이에 2개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한편 중국시장의 판매 부진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시장에서 88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상승시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가 줄어든 매출액을 기록했다. 애플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24억 8600만 달러로 전해졌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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