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시너지파트너스 외 1개사를 대상으로 18일 200억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과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 매출 성장 등을 위한 기타 운영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주당 6,54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1.0%이다. 사채만기일은 2020년 8월 23일이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4월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지난 6월 양사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합자법인을 통해 형지엘리트는 50년간 축적해 온 교복 디자인의 노하우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현지 영업 유통망 및 생산라인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교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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