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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모성애 듬뿍 담긴 이혼 심경고백…“아이 안을 수 없는 날 올까 두려워”

이지현, 모성애 듬뿍 담긴 이혼 심경고백…“아이 안을 수 없는 날 올까 두려워”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이지현(33)이 남다른 모성애가 담긴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지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늘 물어봐요. 그 작은 체구로 어떻게 아이 둘을 안고 다니냐고.. 근데 저는요...이제 아이들이 커버려서 이렇게 둘을 안을 수 없는 날이 올까봐 속상해요. 엄마들은 공감하시죠? 좀 더 무거워지고....친구들을 더 좋아할테고.... 아이들이 이렇게 엄마 찾을 때...할 수 있을 때 몸이 부서진대도 안아줘야지요~♡천사들이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다고요 그쵸?♡ #그만 커 #지금 딱 좋아 #육아 #주일예배 #딸바보 #졸린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들과 딸을 두 팔에 안고 딸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법원의 3차 조정 끝에 지난 25일 협의 이혼했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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