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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in이슈] 정치권 둘러싼 '미르재단' 의혹, 그 끝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을 둘러싼 의혹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 두 재단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 하에 16개 그룹 30개 대기업으로부터 총 774억원을 출연 받아 만든 문화·스포츠 재단입니다.

한 달 정도 심사를 거친다는 재단 설립이 불과 하루 만에 초고속 처리된 것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큰 돈을 불과 1개월만에 약 800억 원 가까이 모았다는 점, 두 재단 사무실 위치가 박 대통령 삼성동 사저와 가깝다는 것 등이 대표적 논란입니다. 야당과 언론을 중심으로 연일 의혹이 쌓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근거없는 비방”이라며 지난 22일 즉각 반대입장을 직접 표명했습니다. 나흘동안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했던 황교안 국무총리도 “기부한 것이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며 적극적으로 항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988년 ‘일해재단’은 버마 아웅산 폭탄테러 유족을 위한 재단으로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청문회를 통해서 전두환 정권과 제5공화국 비리의 핵심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역대 정권마다 되풀이 되는 ‘권력형 비리’ 논란. 과연 이번 ‘미르재단 의혹’의 끝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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