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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한 눈에 보는 펀드]일본 주식형 2.3%…수익률 최고

0715B08 9월 유형별 펀드 평균 수익률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증시에도 국내 주식형 펀드는 간신히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국내 주식혼합형과 해외주식형·해외주식혼합형은 그나마 선방을 한 반면 국내 채권형펀드와 채권혼합형·해외채권형·해외채권혼합형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6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9월(2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월간 수익률은 0.01%를 기록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이라는 호재에 지난달 29일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인 2,068.72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할 때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다.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섹터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0.77%로 부진했으며, 중소형주식형펀드(-0.60%)와 배당주식형펀드(-0.09%)도 낮았다. 특히 일반주식형펀드에서는 4,868억1,000만원, 중소형주식형펀드(685억8,100만원)와 기타주식형펀드(361억6,700만원), 배당주식형펀드(229억1,000만원)에서는 자금유출이 이어졌다.

국내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0.05%에 그쳤다. 지난달 채권시장이 3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며 매파로 돌아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별로는 ‘삼성KODEX10년국채선물인버스증권ETF(채권-파생)’이 0.5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GB단기채1(채권)C-C-W’와 ‘동양단기채권(채권)A’ 등 일반채단기 유형이 각각 0.27%와 0.14%로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0.40%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을 앞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서 벗어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헬스케어섹터인 ‘삼성KODEX합성-미국바이오테크증권ETF(주식-파생)’의 수익률이 12.12%로 우수했으며,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A’도 6.7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올 들어 부진했던 일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2.30%로 가장 높았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KINDEX일본레버리지증권ETF(주식-재간접파생)(H)’와 ‘KBKBSTAR일본레버리지증권ETF(주식-재간접파생)(H)’가 각각 7.98%와 7.97%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기타국가별주식형(1.96%)과 러시아주식형(1.61%), 인도주식형(1.23%), 중국주식형(0.28%), 브라질주식형(0.18%)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총 1,671억7,300만원이 유출됐지만 베트남 등 기타 국가로 364억원300만원, 중국으로는 58억8,600만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밖에 해외 주식혼합형은 1.2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연금베트남[자](주혼)(C)’이 3.07%로 가장 우수했으며,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1(주혼)C-A’가 3.06%, ‘한국투자베트남[자]1(주혼)(C)’가 3.05%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채권형펀드와 해외 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05%와 -0.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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