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높은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육군 대구 모 부대의 A 소위와 강원도 모 부대의 B 소위가 2명이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18일 뒤늦게 밝혀졌다.
광주광역시 모 대학 ROTC 동기인 그들은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대생 C 씨를 번갈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를 이를 촬영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범행은 군 헌병대가 지난 7월 발생한 성폭행 사건으로 A 소위를 조사하던 중 압수한 노트북에서 A 소위가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발견하면서 밝혀졌다.
한편, A소위 등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누리꾼이 분노하고 있다.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