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순실 오빠 "순실이 죽일거면 확실하게 죽이자"





故 최태민의 넷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자 최순실의 배다른 오빠인 최재석(63)씨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입을 열였다.

2일 고발뉴스는 최재석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가 “순실이를 죽일거면 확실하게 죽이자”는 취지로 인터뷰에 응했으며, 4년 전 찾아낸 최씨 자매의 ‘3,000억 부동산’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도했다.

최재석씨는 현재 최순실씨 3자매가 가진 3,000억대 부동산 재산에 대해 “‘유치원 사업을 통해 불렸다’라고 일관했던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3자매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모친이자 아버지의 다섯번째 부인인 임순이씨를 통해 상속된 것”이라며 “우리 3형제는 훗날 사달이 날거라 생각해 1원짜리 하나도 상속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최씨 3자매는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불법 재산 상속을 받은 것으로 형사소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최씨는 최순실 3자매의 전체 재산과 관련해 “국내외 최소 수조원 대 자산이 분산되어있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부정하지 않았다.



한편 최씨는 격앙된 톤으로 “순실이를 때리기 위해 그동안 나름대로 트레이닝을 하던 중 이번에 사건이 터졌다”고 말해, 둘 사이에 뭔가 앙금이 쌓여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씨는 현재 충북 음성에서 놀이기구를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은행에서 빌린 15억원을 갚지 못해 경매에 붙여진 상태다.

[사진=고발뉴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