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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망언’ 김삼환 목사,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서 만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를 방문한 기독교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오른쪽 첫번째)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오른쪽 두번째)를 만나 국정현안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2016.11.7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민심 수습을 위해 종교계 의견을 청취한다면서 ‘세월호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목사를 만나 논란이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주교 염수경 추기경, 오후에는 기독교 원로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 목사와 김삼환(명성교회 원로) 목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들 중 김삼환 목사는 지난 2014년 주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이 (세월호를) 공연히 이렇게 침몰시킨 게 아닙니다. 나라가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은 그래선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라며 “무슨 누구 책임, 이런 식으로 수습하지 말고 온 나라가 다시 한 번 반성하고 애통해하고 눈물 흘리고 우리 잘못이라고 생각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박 대통령은 원로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등 성도들에게 오해받을 사이비 종교 관련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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