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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페이스북에 이정현 사퇴하라는 4명, 지지율 합해 9%” 내홍 깊어지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페이스북에 이정현 사퇴하라는 4명, 지지율 합해 9%” 내홍 깊어지는 새누리당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남경필·오세훈·원희룡·김문수 등 차기 ‘잠룡’으로 분류되는 당내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이 대표는 비박계의 자신의 사퇴 요구와 관련,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김문수 등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분들이 이정현 사퇴하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더라”며 “매우 유감스러운 것은 (4명의) 대선 지지자 다 합해서 9%도 안된다. 그 네 사람 지지율 다 합해도 다른 당의 셋째, 넷째 가는 사람 축에도 못 끼고 명단에도 올라가지 못한 사람이 대선 주자라는 게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연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비박계의 사퇴 압박 속에 이 대표는 이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내 3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으나 단 1명만 참석하는 등 당내 장악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YTN 뉴스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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