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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의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전쟁 속 여성 종군 기자들의 이야기

할리퀸 마고 로비가 전쟁 속 진짜 전쟁 이야기를 그린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으로 돌아온다.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은 실제 파키스탄 등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킴 베이커의 회고록 ‘탈레반 셔플’에서 착안한 이야기.

전쟁 속 여성 종군 기자들의 이야기로 승리보다 명분이, 명분보다 여론이 더 중요한 현대전에 대한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그리고 특종을 잡기 위한 종군 기자들의 뒷 이야기까지 더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사진=㈜디스테이션




마고 로비는 매력 넘치는 외모와 실력까지 갖춘 종군기자 타냐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65회 에미상 코미디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연기자인 티나 페이가 뉴욕에서 벗어난 신참 특파원 역을 맡았으며, <호빗> 시리즈와 영국 인기 드라마 ‘셜록’의 왓슨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틴 프리먼이 베테랑 종군 기자를 연기해 환상 케미를 선보인다.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이 전쟁의 진지함만 전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는 안 잡아도 특종은 놓치고 싶지 않은 티나 페이, 남자도 특종도 다 내꺼!를 외치는 마고 로비, 그리고 오랜 종군 생활로 집 같은 안락함과 편안함으로 특종 따위 먹는 것이냐고 말하는 마틴 프리먼 등 통통 튀는 캐릭터들과 코믹 터치로 그려낸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전쟁 소재는 무거운 영화라는 편견을 단번에 날려버린다.

이는 제목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무선 통신 용어 포네틱 코드를 제목으로 차용하면서도 각 첫 글자 ‘WTF’는 비속어를 연상시켜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의 아이덴티티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3명의 환상 케미와 함께 ‘남자도 전쟁도 세상도 그녀들의 손에 달렸다’라는 카피로 전쟁 속 그녀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11월 16일 국내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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