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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아그라 구매에 ‘비정상회담’ 재조명…“고산병 핑계로 받아간다”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에 ‘비정상회담’ 재조명…“고산병 핑계로 받아간다”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비정상회담’의 비아그라 관련 언급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의 신약에 대한 토론했다.

이날 미국 마크는 비아그라에 대해 “심장이 안 좋을 때 치료하고자 만들었는데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궁인은 “비아그라는 심장병 치료에도 지금 쓰고 고산병 치료에도 사용한다”며 “고산병의 두통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성시경은 “비아그라를 들고 있다가 걸리면 고산병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기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궁인도 “실제로 고산 간다고 받아간다”고 실제 사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 오전 한 매체가 지난해 12월 청와대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구입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제가 된다고 한다. 순방 때를 대비해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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