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를 대신해 4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일밤 -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번째 몰래카메라 타겟으로 AOA 설현과 이적의 예고 모습을 공개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의 다섯 명으로 구성된 출장 몰카단이 의뢰를 받아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사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몰카답게 황당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의 본능적인 반응과 원초적 웃음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예고에는 출장 몰카단 5인의 은밀한 작전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구석구석 직접 CCTV와 카메라를 설치하며 철저히 준비를 시작했고, 키보드 워리어를 동원하고 지나가던 행인이 느닷없이 바닥을 구르는 모습에 AOA 멤버들의 비명소리를 더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영상 중간중간 나온 다섯 멤버의 반응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국주는 자신의 바로 앞에서 구르는 사람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윤종신은 혀를 내두르면서 “야 이게 쉬운 게 아니야”라며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어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존박은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이적을 마주 보고 있고, 이수근은 양머리를 하고 개구진 웃음을 짓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야 이거 속겠다”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사를 내뱉고 있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다가올 첫 방송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진은 “단순히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스타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웃음 뿐 아니라 감동까지 담아내겠다고 선언했다.
‘일밤’이 ‘진짜 사나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일밤’ 1부 ‘복면가왕’에 이어 오후 6시 45분부터 ‘일밤’ 2부로 4일 첫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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