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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탄핵안 꼭 가결되도록 노력,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 의지 밝혀!

박지원 “박근혜 탄핵안 꼭 가결되도록 노력,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 의지 밝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당은 야 3당 공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꼭 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야권 균열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민의당을 대표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올린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국민의 모든 관심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에 집중돼 있다. 국회에서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탄핵안은 상정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결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을 지목하며 “200만 촛불의 민심과 국민의 분노를 봤다면 탄핵안에 동참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간곡히 권고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이 박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당론으로 가장 먼저 결정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정략적 판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지 않겠다. 어떤 대권후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불리하기 때문에 어떤 일도 여기와 연관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함정이라고 지적하였다. 박지원 위원장은 “야당 자체의 능력만으로 (탄핵안) 가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과 접촉했고 가결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참여 의원이 확보된 상태에서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를 맞이했다. 그때 이게 함정이라고 맨 먼저 얘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함정에 우리 스스로가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직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제거하는 데 노력하겠다. 만시지탄이지만 심기일전해서 이러한 것을 극복하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야 3당과 공조하고, 계속해서 새누리당 의원의 탄핵 동참을 설득하는 데 모든 당력을 경주하겠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전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진행했다.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이 어려울 때 항상 찾아 열렬한 환영을 받고 또 그곳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정치를 해왔지만, 어제 10여 분 머물면서 상인과 서민의 냉담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문시장이 화재로 시꺼먼 잿더미가 됐든 국민 모든 가슴도 잿더미가 됐다. 국민을 분노케 하고 불안하게 하는 대통령이 무슨 지지세력 결집이냐”고 비난하였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어 “분노한 민심의 촛불은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을 것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기회는 즉각 퇴진”이라고 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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