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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강소기업 in 서울] 포시에스 “투 트랙 수출 전략으로 국내 매출 넘겠다”

<2>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해외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관심

박미경 대표




“전자문서·리포팅 패키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본격 공략해 앞으로 5년 안에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 이상으로 높이겠습니다.”

전자문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있는 포시에스의 박미경 대표는 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 취재진에게 해외 수출 공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낮지만 우리 금융권에서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2012년부터 활성화한 덕분에 해외 기업들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전자문서·리포팅 패키지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도 금융권 등 대기업들은 비용이 비싸도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패키지 방식이 통할 것으로 보이고 초기 비용 없이 월 단위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 클라우드 방식은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시에스는 전체 매출액 140억원 가운데 수출액은 10억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1995년 창업 이후 2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한 저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해외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사전작업을 진행했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이폼(Smart e-Form)’을 내년부터 해외에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대표는 “SC은행 본사에 패키지를 구축한 사례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고객사에 보여주면 깜짝 놀랄 정도로 제품의 경쟁력은 자신있다”며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준비한 스마트 이폼 서비스는 내년 1월 아시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한 뒤 2~3년 안에 미주, 유럽까지 단계적으로 공략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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