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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X'푸른 바다' 시청률 합 90% 육박, '평일 드라마 꽉 잡았다!'

SBS 주중극 1위인 월화 ‘낭만닥터 김사부’와 수목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합이 무려 86.9%에 이르면서 타사의 합을 두배 이상 압도했다.

우선 월화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 극본, 유인식, 박수진 연출)에는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시작으로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분), 그리고 남도일(변우민 분)에다 간호부장 오명심(진경 분),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분), 간호사 박은탁(김민재 분)등이 등장한다. 돌담병원에 있는 이들은 환자를 살릴 때만큼은 영화 ‘어벤져스’속 주인공들처럼 맹활약을 펼친다는 점에 착안, ‘돌담 어벤져스’로 통하고 있다.

/사진=SBS




현재 드라마는 김사부가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이후 진행하려는 큰 그림에다 동주와 서정 간에 서서히 오르고 있는 로맨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연을 지니고서 병원을 찾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로 공감을 높이고 있다. 덕분에 지난 첫 회 당시 닐슨 수도권기준 시청률 10.5%에서 출발한 드라마는 12회 방송분에는 무려 25.8%까지 거침없이 상승하면서 월화극 최강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수목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의 경우 허준재(이민호 분)를 중심으로, 심청(전지현 분)과의 애틋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조남두(이희준 분)와 태오(신원호 분)가 ‘사기트리오’를 형성, 부조리한 상류층을 대상으로 통쾌하게 사기 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다 지난 9회 방송분에서는 대치동맘 진주(문소리 분)를 속이기 위한 이야기 전개와 함께 심청(전지현 분)까지 합세했는데, 공교롭게도 영화 ‘판타스틱4’의 주인공들처럼 남자 세 명과 여자 한명으로 조합되면서 ‘푸른 바다의 전설 판타스틱4’(이하 ‘푸른 판타스틱4’)가 완성된 것이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준재가 자신과 꼭 닮은 조선시대의 담령(이민호 분)의 초상화를 발견한 뒤 이에 대한 비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는가 하면, 사랑을 고백했던 심청(전지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충격을 받은 터라 이후의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첫 회 당시 닐슨 수도권기준 시청률 18.0%에서 출발, 10회 방송분에도 19.3%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돌담 어벤져스’와 ‘푸른 판타스틱4’의 활약덕분에 최근 월요일과 화요일의 시청률은 각각 23.0%와 25.8%, 그리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각각 18.8%와 19.3%를 기록, 무려 총합시청률 86.9%를 합작해내는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이는 동시간대 KBS2TV 월화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수목 ‘오마이 금비’의 합인 19%와 MBC 월화 ‘불야성’과 수목 ‘역도요정 김복주’의 합인 21.1%를 합한 40.1%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SBS는 현재 10시대 드라마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당분간 이처럼 타사와의 시청률 차이는 유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두드라마속 주인공들의 활약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에도 계속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주중극 최강자인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각각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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