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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푸른바다의전설' 지난 주 역대급 결말 찍은 10회! 인어 고백 후 사라진 전지현은 어디로?

반환점을 돈 ‘푸른 바다의 전설’에 NEW 떡밥이 투척되며 더욱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사진제공 =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전지현과 스페인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모두 잊었던 이민호의 기억이 돌아오고 전지현과 이민호는 각각 서로가 사기꾼-인어임을 알게 된 것이다. 여기에 좁혀오는 성동일과 아쉽게 스쳐 지나간 이민호-나영희의 만남까지 모든게 탄로 날 상황이다. 10회까지 온 ‘푸른 바다의 전설’에 쏟아진 대규모 떡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9일 이번 주 11-12회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떡밥을 통해 10회까지의 내용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내용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고정으로, 첫 방송부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쫀쫀한 스토리와 ‘준청 커플’ 전지현-이민호의 찰떡 호흡으로 10회 연속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거둔 상황이다.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제2막을 예고한 ‘푸른 바다의 전설’을 간결하고 빠르게 짚어보자.

첫번째로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는 서로에 대해 꽁꽁 숨긴 채 아래 위로 동거 중이다. 청에게 준재는 공무원보다 더 멋진 일을 하는 사람으로, 준재에게 청은 그저 심하게 멍청하지만 비밀이 많은 사람이었다. 청을 기억하지 못하는 준재는 자신을 기억하는 심청을 파헤치기 위해 우선 집으로 데려와 살고 있는 상태이며, 계속해서 ‘비밀’을 캐내려고 했지만 천하의 사기꾼 준재도 밝혀내지 못하는 심청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10회 말미 엔딩을 통해 시청자만 알고 있던 고귀한 비밀이 밝혀졌다. 그저 사기트리오의 부탁으로 그들과 동행했던 심청은 준재가 누군가를 속여서 이익을 취하는, 거짓말로 속여 돈을 버는 사람인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준재는 심청의 비밀이 다름 아닌 ‘인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것도 말이 아닌 텔레파시로. 두 사람의 눈빛 대화는 무한대의 강렬함을 선사하며 긴장감까지 일으켰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준재는 감쪽같이 사라진 청의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청 마저 입을 꾹 다물고 있었기에 그간 답답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청의 속마음을 읽게 된 준재는 청이 인어임을 알게 되며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는 것처럼 스페인에서의 기억을 되찾았고 자신의 기억에서 삭제돼 있던 청의 빈 자리가 자동으로 채워지며 새로운 국면과 마주했다. ‘준청커플’에게 제2막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청은 준재의 집에서 사라졌다. 청이 왜 사라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준재가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리면 남들과 다른 자신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청은 일부러 준재의 시야를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사라짐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면서 ‘준청커플’의 해피엔딩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시작의 전초전일 수 있기에 준재가 청을 어떻게 찾아 낼 지가 관건이다. 텔레파시로 청의 마음을 읽게 된 준재와 사라져버린 청에게 어떤 일이 닥칠게 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이다.



세번째로는 준재를 노리는, 더 크게 준재의 가족을 노리는 마대영(성동일 분)과 강서희(황신혜 분). 서희는 남편 허일중(최정우 분)이 어릴 적 집을 나간 아들 준재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 줄까 전전긍긍하며 이를 막기 위해 대영과 연결하고 있었다. 대영은 연쇄살인마로 탈옥했고, 준재를 죽여달라는 서희의 돈을 뜯으며 사는 인물. 대영은 준재를 잡기 위해 그의 주위를 끊임없이 맴돌고 청과도 얼굴을 익혔으며, 준재와 일대 일로 결투를 벌이기도 하는 등 준재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다.

강서희 역시 악랄한 작전을 펼치고 있는 중. 자신의 진짜 아들인 허치현(이지훈 분)에게 모든 재산을 다 물려주기 위해 갖은 수를 쓰고, 급기야 백내장 판정을 받은 남편의 약을 바꿔 치기 하며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 갈 때까지 치달으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영과 서희의 합작에 준재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대영으로 인해 남부장(박지일 분)이 의식불명까지 갔던 상황에 턱밑까지 온 이 추격전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의문점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 네번째로는 준재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이다. 어릴 적 자신을 두고 가버린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으며 엄마에게 집을 사줄 돈을 모을 때까지만 사기를 치겠다며 조남두(이희준 분)의 꼬임에 넘어갔을 정도로 어머니를 사랑한다. 남두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꽁꽁 숨어있다고 생각했던 어머니는 사실 가까이에 있었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차시아(신혜선 분)의 집에 살고 있었으나 준재는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회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스치듯 아쉽게 그려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준재는 부호로 위장해 안진주(문소리 분)의 집을 방문했고, 계란말이를 먹으며 어머니의 맛을 떠올렸다. 그건 진짜 어머니의 맛이었다. 진주의 집에 입주도우미로 있는 유란과 준재는 극적상봉을 했으나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돌아섰고 찰나의 순간으로 인한 안타까움은 배가된 것. 준재에게 가장 소중했던 어머니, 준재 가까이에 있는 유란이 또 어떻게 어디서 만나게 될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 준재와 준재 아버지, 준재 어머니까지 세 사람이 만나게 될 순간도 기다려지고 있다.

앞으로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이 어떻게 차근차근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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