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우병우 軍 사조직 ‘알자회’ 배경 아니냐”…우병우, “들어 봤으나 진급 관여한 적 없다

박범계 의원, “우병우 軍 사조직 ‘알자회’ 배경 아니냐”…우병우, “들어 봤으나 진급 관여한 적 없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내 사조직인 ‘알자회’를 거론했다.

박 의원은 22일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군내 사조직 ‘알자회’라는 단체를 들어본 적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우 전 수석은 “들어는 봤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우 전 수석과 안봉근 비서관이 알자회의 뒤를 봐주었다는 것은 인정하냐”는 질의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며 “통상적 업무라면 몰라도 누구 승진 등 장성 진급에 대한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조현천 기무사령관을 통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에게 진급 오더를 내린 적 있나”는 박 의원의 실명 거론에도 “결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사진 = 채널 A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