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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짝다리, 한쪽 다리 불편해서? “무슨 죽을죄를 졌냐” 방중현 입장

김유정 짝다리, 한쪽 다리 불편해서? “무슨 죽을죄를 졌냐” 방중현 입장




방중현이 후배 김유정 짝다리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중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중현 #김유정 #배우로산다는것 #난널알아 #좋은배우”의 해쉬태그와 함께 김유정 태도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글을 작성했다.

방중현은 “아역? 어린? 이런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다. 김현식과 장필순의 노래를 사랑하는 배우 김유정. 현장에서 다리 한쪽이 불편해 항상 짝다리 유정이. 공인이라 해서 자신의 불편한 신체까지 다 까발릴 이유는 없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는 이의 맘이 불편하면 건방진 거고 보는 이의 마음이 너그러우면 안쓰러운 거다. 지금까지 내가본 가장 예의 바르고 솔직한 후배다. 그런 후배가 괴로워하는 걸 보니 맘이 좋진 않다”고 밝혔다.

또한, 방중현은 ‘김유정 짝다리’논란에 “그녀를 용서한다? 왜? 무슨 죽을죄를 졌다고 용서라는 말이 나오는건가? 한 장의 사진으로 그 사람의 인성까지 무너트리려는 극소수 집단의 행동에 화가 난다”라는 말로 글을 작성했다.

방중현은 2016년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근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로 유명하다.



과거 김유정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 인사에서 짝다리를 짚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지난 27일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유정이 어제(26일) 스트레스성 쇼크로 입원했다. 잡혀 있는 영화 홍보 및 연말 시상식 스케줄 등 기타 스케줄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유정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이날 진행된 네이버 V앱 ‘배우를 만나다’에서 김유정을 언급하며 “유정이가 어제 또 아팠다. 어제 알았는데 유정이가 항생제 알러지가 있어서 약을 못 먹는다. 다 앓아야 낫는다더라. 어제 그 얘기를 듣고 내 아이처럼 가슴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방중현 인스타그램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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