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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공휴일’ 검토한 적도 논의한 적도 없다! 이게 웬일? 직장인들 좌절모드

‘5월 임시공휴일’ 검토한 적도 논의한 적도 없다! 이게 웬일? 직장인들 좌절모드




단순 해프닝으로 5월 임시공휴일 검토 사실이 끝날 수 있다.

오늘 10일 정책브리핑 ‘브리핑룸’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부터 시끄러웠던 ‘5월 첫째 주 최장 9일 황금연휴 검토’ 내용과 관련, “휴일이 이어지도록 하면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좋을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부분은 노사간 대화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사안이지, 정부차원의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가 있었거나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SBS 역시 “기획재정부에 물어보니 검토를 한 적도, 논의한 적도 없다. 한발 물러났다”고 전했다.

‘5월 임시공휴일’ 관련 노동부 설명에 따르면 결국 어제 고용노동부 장관이 5월 초 장기 휴일에 대해 언급한 것은 ‘긴 연휴가 되면 소비가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원칙적인 얘기를 했을 뿐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5월 임시공휴일, 황금연휴 기대에 부풀었던 직장인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든 아니면 그냥 넘어가든 지금으로써는 ‘그 어떤 답이 없다’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있던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4일간의 연휴를 만들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가족 여행객 철도운임 할인 등을 시행해 내수 활성화를 높였다.

결과는 성공적으로 백화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0% 증가했고, 고궁 입장객 수는 70.0%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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