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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허달림’X 김재욱-서예지의 ‘다른 길이 있다’ 뮤직비디오...귓가를 맴도는 신비로운 보이스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영상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가 ‘블루스 디바’ 가수 강허달림의 곡이자 영화의 OST 수록곡 ‘미안해요’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작품.

/사진=영화사 몸,무브먼트.MOVement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노래는 ‘블루스 디바’로 알려진 가수 강허달림의 노래 ‘미안해요’로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고조시키는 OST다.몽환적인 강허달림의 보이스와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영상이 흑백으로 어우러져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채팅창을 입장하며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두 사람의 채팅방 닉네임 ‘검은 새’와 ‘흰 새’를 연상시키는 흑백 화면으로 시작하고 현재의 시간을 만나 색을 입는다.고독한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듯’이라는 가사와 맞닿아 극중 인물들의 쓸쓸함을 더욱 배가된다. 뮤직비디오 속 물에 빠진 듯한 ‘수완’의 모습과 얼음 위를 걷는 듯한 두 인물의 실루엣은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들은 ‘다른 길’을 만날 수 있을지 관객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영상의 중반부에는 강허달림이 직접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두 사람이 만나는 카페에서 직접 노래를 하는 가수로강허달림이 깜짝 출연한 것.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노래하는 강허달림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마술 같은 시간”(임상수 감독), “아픈 이에게 보내는 위안의 손편지”(김태용 감독)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추천사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귓가를 맴도는 신비로운 보이스의 OST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오는 1월19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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