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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M. 나이트 샤말란 부활하나? ‘23 아이덴티티’ 극찬 속 美 박스오피스 1위

‘식스센스’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신작 ‘23 아이덴티티’로 부활의 날개를 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23 아이덴티티’(Split)가 이번 주말(20일~22일) 4019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23 아이덴티티’ 포스터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식스센스’를 비롯해 ‘싸인’, ‘언브레이커블’, ‘레이디 인 더 워터’, ‘해프닝’ 등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 영화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아온 감독. 하지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비평에서 참혹한 평가를 받으며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영화상을 휩쓴 ‘라스트 에어벤더’를 시작으로 ‘애프터 어스’, ‘비지트’ 등 최근작들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원티드’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제임스 맥어보이를 캐스팅해 연출한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3명의 10대 소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임스 맥어보이는 ‘23 아이덴티티’에서 영화의 제목처럼 수많은 인격들을 연기하게 된다.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이후 평점도 상당히 높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드디어 긴 부진을 털고 부활했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으며, 개봉 성적 역시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역대 1월 개봉작 4위에 해당하는 4019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3일 만에 기록함으로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한편 빈 디젤이 주연을 맡은 ‘트리플엑스 리턴즈’는 이번 주말 개봉해 2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으로 2위를 차지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주 2위까지 올라갔던 ‘라라랜드’는 835만 달러의 흥행수익으로 5위를 차지하며 12월 9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극장 흥행수익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라랜드’는 누적 흥행수익 8968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1억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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