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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 한반도 실무라인에 디솜버 물망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로 부상

마이클 디솜버 ‘설리번 앤드 크롬웰’ 변호사 /사진=설리번 앤드 크롬웰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 실무 책임자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에 ‘설리번 앤드 크롬웰’ 로펌의 마이클 디솜버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가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미국 유력 정보소식지인 넬슨리포트는 최근 대니얼 러셀 차관보의 후임으로 디솜버 변호사가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대만 자유시보도 지난달 28일 디솜버 변호사가 국무부 차관보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솜버 변호사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에서 수학했으며 1997년 설리번 앤드 크롬웰 홍콩 지부에 입사한 후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수합병(M&A)과 사모펀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중국어에 능통하며 한국어도 일부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솜버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내와 찍은 사진과 18일 워싱턴의 공화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라이언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차기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에는 랜들 슈라이버 전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는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 압박 정책을 대변했으며 2008년 대선 기간 존 매케인 당시 공화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북한의 비핵화 정책뿐 아니라 인권, 정치경제 개혁, 재래식 무기 감축 역시 고려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아태 차관보에는 역시 대북 강경파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유력한 상황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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