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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부부 실종사건 “죽은 딸 냉동보존” 섬뜩한 문자 보낸 유력 용의자

‘그것이 알고 싶다’ 부부 실종사건 “죽은 딸 냉동보존” 섬뜩한 문자 보낸 유력 용의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남편 김씨의 첫사랑 윤씨가 지목되는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5월 실종된 최성희씨 부부에 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난해 5월 27일 최성희씨 부부는 아파트에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엘리베이터 CCTV 모습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부부 실종사건을 두고 최성희씨 부부의 가까운 지인들은 남편 김씨의 첫사랑 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뽑았다.

김씨와 윤씨는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고, 이별 이후 윤씨는 두 차례 결혼했고 김씨 역시 최성희씨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최성희씨 부부는 결혼 전부터 윤씨로부터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윤씨는 김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죽은 딸에 대해 이야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죽은 아이를 살릴 거고 냉동보존을 시키고 있다. 남은 인생은 딸을 살리는데 보낼 거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건 너 때문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한편, 또 다른 의문점은 부부의 소유 차량은 그대로 있으며 신용카드나 인터넷 사용흔적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 부부가 살던 집에서는 두 사람의 핸드폰, 노트북, 여권, 신분증, 옷가지들만 사라졌을 뿐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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