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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이 김정남 독살? 용의자 2명 당국에 체포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지목된 베트남 국적 여성 1명이 말레이시아 당국에 체포됐다. 이어 이번 사건에 관련된 또 다른 인물 1명도 체포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나머지 5명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남성 4명과 여성 2명 등이 이 사건에 관련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체포된 20대 여성은 김정남이 살해당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반다르 바루 살락 팅기 지역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이 여성이 당시 공항에 무슨 목적으로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김정남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을 실어날랐던 택시 기사를 체포해 조사했다. 택시기사는 문제의 여성들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북한 사람이 아니었고 베트남 국적자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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