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영종도 첫 뉴스테이 대우건설이 낚았다

대림산업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





대우건설이 대림산업을 제치고 인천 영종도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영종도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 복합카지노리조트 개장 등의 개발사업 진행에 따라 외부 인구 유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A12블록 토지에서 뉴스테이 리츠(REITs) 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지난해 12월 인천도시공사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경합을 벌였다. ★본지 2월 7일자 27면 참조

부지 면적 7만5,681.9㎡인 인천 영종 A12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의 임대주택 1,318가구가 들어선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하는 리츠를 통해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영종도 뉴스테이 운영을 계기로 최근 건설업계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택임대관리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임대관리사업은 주택 시설 유지 및 보수, 임대료 징수, 임차인 관리 등 임대관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 추진에 따라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5년 12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첫 뉴스테이 사업인 ‘대우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뉴스테이’를 공급하면서 주택임대관리사업에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영종도의 특성을 감안해 공항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안했다. 야간·교대 근무가 많은 공항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야간 셔틀버스 운영, 24시간 식당 및 사우나와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등이다. 이에 더해 기본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장기(4년) 계약시에는 1년치 임대료를 무료로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임대관리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대우건설 뉴스테이 사업 현황

위치 규모 진행 단계
동탄2신도시 1,135가구 2015년 12월 공급, 2018년 2월 입주
영종하늘도시 1,318가구 2017년 2월 사업자 선정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