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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음주 역주행’ 결국 사망, 가해자는 집행유예에 사회봉사…음주 운전 단속 강화는?

‘양평 음주 역주행’ 결국 사망, 가해자는 집행유예에 사회봉사…음주 운전 단속 강화는?




작년 양평 아우디 음주 역주행 사건의 피해자가 사고 후유증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명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만취 상태인 20대 여성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도로를 역주행해 마주 오던 노부부의 차를 들이받아 노부부에게 심각한 장애를 안겼던 사건의 아들이 글을 작성했다.

‘양평 음주 역주행’ 사고 피해자 아들에 따르면 사고 후 후유증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결국 뇌출혈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양평 음주 역주행’ 가해 차량 운전자는 20대 초반 여성으로 아버지 명의의 차를 타고 양평 펜션에 친구들과 놀러와 술을 마시다 술이 떨어지자 차를 몰고 편의점을 다녀오던 중이라 전했다.

여성은 650m 가량을 역주행하다 게시자 부모님이 몰던 차량을 정면으로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양평 음주 역주행’ 가해자는 이 사고로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사망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에게 선고되는 형량은 평균 징역 12개월에서 15개월이며 그마저도 절반 이상은 집행유예를 받는다. 또한, 음주 운전 피의자에게 적용되는 양형의 법정 하한선은 1년이다.

국회마다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경쟁적으로 발의되지만 늘 소문만 요란할 뿐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 이처럼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블랙박스 영상]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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