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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안희정과 문재인에게서 전화온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대권 대세론을 지키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채널A




“안희정이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인가”라는 MC 남희석의 질문에 진중권 교수는 “안희정 후보의 정책이 잘 안 보인다. 역전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이 “주변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안형환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 측에서 큰 실책이 나온다면 이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봉주는 “안희정이 되려면 정봉주를 잡아야 한다“며 ”양쪽(문재인 측과 안희정 측)에서 전화 온다. 내가 백만(팔로어) 명을 움직인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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