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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분양현장] 내달까지 4만5,000여가구 봇물…6대 광역시 물량 91%↑

하반기 시장 예측 어려워

건설사마다 공급 잰걸음





오는 3월 말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4만5,000여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봄맞이 분양이 시작된다. 하반기 부동산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탓에 올해는 예년보다 연초 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에서 3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51개 단지 총 4만5,221가구(임대 제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5개 단지 4만1,743가구)보다 8.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6대 광역시 기준으로 분양물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3월까지 6대 광역시에서 1만4,772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년 동기(7,725가구) 대비 90% 넘게 증가한 물량이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팀장은 “올해 예정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정권교체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 변화 예측이 어려워 지난해 대비 2~3월 분양물량이 늘어난 것”이라며 “특히 6대 광역시는 11·3 대책으로 인한 조정지역규제에서 벗어나 있고 실수요층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속속 공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GS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다. GS건설은 물론 대형 건설사의 첫 블록형 단독주택단지로 지상 3층에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총 525가구 규모다. 이달 2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림산업도 최근 각종 개발 호재로 주목받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이달 중 공급한다. 지상 28층 18개동에 전용면적 74·84㎡ 총 1,5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을 시작으로 씨사이드파크 개장, 인스파이어리조트 관련 실시협약 체결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3월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시에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65~173㎡ 621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수서발 고속철도(SRT) 지제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 평택 지역인데다 단지가 도심과 가까워 생활·교육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다.

한화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1-2구역 재개발사업지에서 1,113가구 규모의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래생활권 입지와 대단지, 대형사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리는 재개발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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