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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는 불황 무풍지대(?)…봄바람 타고 공급 시동

지난해 발표된 11·3 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이는 상황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집값 하락 걱정이 없는 뉴스테이가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이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뉴스테이는 2만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된 1만2,000가구보다 1만가구(83.33%) 증가했고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6,000가구) 이후 가장 많은 공급이다.

이 같은 공급 증가는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와 꾸준히 오르는 전셋값으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뉴스테이의 청약 실적은 좋은 편이다. 지난해 8월 GS건설이 경기 화성에 공급한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평균 26.35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전 유형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입주 폭탄 등 악재가 예고돼 있는데다 건설사들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뉴스테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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