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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인들이 먼저 개헌안 만드는 게 당연"

문재인 전 대표의 '오만한 태도' 비판에 반박

청년기업가와 간담회 열고 창업 활성화 강조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5일 오전 청년창업가 이진열씨의 기업 ‘마이돌’의 사무실을 찾아 스타트업의 어려움과 향후 과제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인들이 먼저 개헌안을 만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정치권 개헌 논의를 ‘오만한 태도’라며 비판한 데 따른 반박이다.

안 전 대표는 25일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청년기업가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국회에서 개헌 의견을 모아 안을 만들고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또 “개헌은 필요하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연계해 투표에 부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기로 하며 ‘반문(反文) 연대’에 나선 데 대해 “정치인들끼리 모여 개헌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한 태도”라고 말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재학시절 창업에 나선 ‘마이돌’ 대표 이진열 씨의 사무실도 찾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창업은 항상 어렵지만 도전하는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사회적으로 창업 도전 여건을 만들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오후 경남 김해로 내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권양숙 여사의 모친인 박덕남(96)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촛불집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중남지사도 각각 서울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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