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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불확실성 지속…원달러환율 1,130원대 공방





원달러환율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여전히 1,130원대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동시연설에서 내놓는 정책에 따라 달러의 향방이 정해지고 원화 역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80전 오른 1,134원50전에 개장했다. 미국이 3월 달러 강세를 유발하는 요인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볼 때 현지 증시도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하지만 오르고 있는 뉴욕증시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상하원 동시 연설을 하는데 이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에 대해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의 초기 내각 구성을 두고 잡음이 커지는 데다 내놓기로 한 세제개편안이 아직도 구체화 되지 않고 있어 트럼프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은 여전하다. 만약 대규모 감세정책을 담은 세제개편안의 발표 시기가 늦어지거나 상하원 연설에서 또 한번 잡음을 만들 경우 글로벌 자금이 미국에서 빠져나와 아시아 신흥국 등 다른 나라로 들어올 수 있다. 이 경우 달러의 추가 약세로 원화가 추가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



원엔환율도 연초 이후 엔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1,000원선을 간신히 지키는 모양이다. 이날 원엔 환율은 원엔환율 88전 내린 1,007원53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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