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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금토접수한 괴력커플 박보영♥박형식...시청률 8% 흥행돌풍

‘힘쎈여자 도봉순’이 4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괴력의 美친 상승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8.7%, 전국 기준 8.3%를 기록하며 단 4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 3회 방송이 기록한 수도권 7.0%, 전국 6.1%에서 각각 1%포인트와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美친 기록행진을 이어가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JTBC 새 금토드라마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보영, 박형식 커플의 매력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박보영의 애교에 녹고 박형식의 꿀 떨어지는 심쿵 눈빛이 60분 내내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어느새 자신의 마음 속에 침투한 ‘순수 괴력녀’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킨 것.

늘 그랬듯 ‘순수 괴력녀’ 도봉순과 ‘치명적 매력남’ 안민혁은 티격태격했다. 급기야 서로에게 “뭐 이런 또라이가 다있어”라고 욕할 정도로 두 사람 사이엔 살벌하게 불꽃(?)이 오갔다. 두 사람은 얼핏 봤을 때 연인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갑을관계처럼 보였지만 점차 로맨스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이날 도봉순은 공원에서 의문의 쇠구슬총 습격을 당해 부상을 당한 안민혁을 가뿐히 안아든 채 달렸고, 안민혁의 다친 팔을 정성껏 치료해줬다. 안민혁은 자신의 상처를 돌보는 도봉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본격적인 두 사람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도봉순을 향한 안민혁의 마음은 알게 모르게 점점 커졌다. 안민혁은 클럽에서 술에 취해 정신줄마저 내려놓고 흥겹게 춤을 추는 도봉순을 멀리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달 눈빛으로 지켜봤다. 심지어 흥이 너무 과한 나머지 클럽의 봉을 뿌리째 뽑아들고 휘청이며 클럽 안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해도, “이 인간 정말 재수없다”, “이 인간 강냉이 싹 다 털고 장렬하게 백수로 돌아갈래”라며 술 주정을 부려도 도봉순을 귀여워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고주망태가 된 도봉순은 안민혁에겐 오히려 기발하고 엽기적이고 섹시한 존재, 사랑스러움 그 자체인 것. 전날 밤 대형 실수를 떠올린 뒤 자책하는 도봉순과 달리, 안민혁은 다음 날 도봉순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은 것. 또한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전화를 해 평소와는 달리 다정하고 스위트한 목소리로 “아침 먹었어, 봉순아?”라고 말을 걸었다. 이후 전화를 끊고는 “귀여워 죽겠어”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이 박보영 박형식의 달달한 케미 덕에 60분 내내 심장 박동수를 올리는 마성의 드라마로 등극했다면, 심장 쫄깃한 스릴러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방송 말미 도봉동 여성 연쇄 실종사건 범인이 발레학원 원장을 납치해 자신의 아지트에 감금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범인은 발버둥치는 발레학원 원장에게 “내 두 번째 신부야. 난 마른 여자가 좋아. 그래야 웨딩드레스를 입지. 하루 한 끼만 먹자. 말 많은 건 딱 질색이야”라고 말하며 몸에 주사를 놔 박보영 박형식의 로맨스로 긴장이 풀린 시청자들을 다시금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우연히 길거리에서 부딪힌 남자의 목소리가 연쇄 실종사건 범인의 목소리와 똑같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도봉순이 순간 얼음이 되는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괴력의 시청률 상승세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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