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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후견인 사위’ 이영훈 판사 논란…정청래 “안민석, 발군의 활약”





정청래 전 의원이 이영훈 판사가 ‘최순실 후견인의 사위’라는 의혹을 제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민석의원, 수고많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문제제기부터 마무리까지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부패사슬을 끊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이날 안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려고 독일에 갔을 때 임 모 박사라는 사람이 현지 동포 어르신에게 최순실을 잘 도와주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임 박사는 다름 아닌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재판하는 이모 부장판사의 장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임 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재판의 책임판사로 배정된 것은 결코 의도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공정성에서는 시비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을 담당한 형사합의33부 이영훈 부장판사가 확인한 결과 그의 장인인 임모 박사는 과거 독일에서 최씨를 지인에게 소개해준 사실이 있다”면서 “임 박사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최태민 목사나 그의 딸인 최씨 등 최 목사 일가 사람을 만나거나 연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은 “현재로서는 이 부회장의 담당 재판부를 재배당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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