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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분노’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 “‘너의 이름은.’ 만큼 흥행되면 좋겠다”

한국에서 전국 350만 관객을 넘기며 일본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제작자이기도 한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가 이상일 감독의 ‘분노’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2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이상일 감독과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가 내한한 가운데 영화 ‘분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가 21일 열린 영화 ‘분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 = 오훈 기자




‘분노’의 제작자인 카와무라 겐키는 이상일 감독의 전작 ‘악인’을 비롯해 마츠 다카코 주연의 ‘고백’,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기생수’ 등 최근 일본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최근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제작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은 역대 일본영화 흥행 2위의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너의 이름은.’은 지난 1월 한국에서도 개봉해 전국 35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는 “제가 제작한 작품 중 한국에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만큼 성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가볍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는 ‘분노’가 역대급 스타 캐스팅을 구축한 것에 대해 “이렇게 무겁고 강한 작품을 예술영화처럼 보이게 하는 것보다, 오락적인 요소를 부각시켜서 많은 관객들이 찾아오게 하고 싶었다”며 배우의 힘을 빌리고자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 말처럼 ‘분노’는 일본영화에서도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일본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동시에 ‘라스트 사무라이’,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고질라’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도 주목받는 배우인 와타나베 겐을 필두로, ‘나나’와 ‘간츠’, ‘버니 드롭’의 마츠야마 켄이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식스티 나인’, ‘봄의 눈’의 츠마부키 사토시, ‘20세기 소년’과 ‘모테키’의 모리야마 미라이,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히로세 스즈, ‘소년 메리켄사쿠’, ‘소라닌’, ‘늑대아이’의 미야자키 아오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케와키 치즈루 등 일본영화 팬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스타들이 가득하다.

영화 ‘분노’는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도쿄에서 평범한 부부가 무참히 살해되고 피로 쓰여진 ‘분노’라는 글자만이 남은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1년 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와타나베 겐, 츠마부키 사토시, 히로세 스즈, 미야자키 아오이 등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으로 오는 3월 30일에 개봉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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